유튜브하고 싶어!
아주 막연한 생각이었다.
어렸을때부터 어딜가든 튀고 (목소리가 커서그런가 ㅋㅋㅋㅋㅋ)
유쾌하고 밝고 낯안가리고 잘 웃고 얘기하는걸 좋아하다 보니
주변에서 유튜브해보란 말을 심심하지 않게 들었다
(심지어 뭔 일 하냐고 물어볼때 개그맨준비한다 or 유튜브하고있다 하면 다 믿음;;)
그래서 그런지 어느순간 '음.. 한번해볼까?' 싶어졌다
당연 첫 시작이니
영상찍는 것, 편집하는 것 등등 모르는게 너무나 많았다.
심지어 시작할때 어떤 유튜브로 할 것인지에 대해 감도 안잡혔다.
주변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그냥 평소의 너를 찍어 올리면 돼' 라길래
'그래 그럼 그냥 한번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브이로그 처럼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영상 6개? 정도 만에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낸이유>
- 영상편집에 시간이 너무 오래걸림 (근데 재미는 오지게있었음)
- 내가원하는 구도가아님 (내가 원하는 방식이 브이로그는 아닌듯)
흥미는 있었지만 효율이 없다고 느껴 그렇게 첫번째 도전은 끝이 났다.
이때의 도전으로 얻은게 있다면,
간단한 영상 편집 스킬과 방향성만 잡고 제대로 하면 되겠다는 마음이었다
(그 적은 동영상 중 그래도 조회수 1천넘는것도 어찌 걸리긴했음 ㅋㅋㅋㅋ)
그렇게 영상을 모두 비공개로 돌려놓고
우연히 나와 비슷한 친구를 만나 3명이서 같이 유튜브 촬영을 하게되었다!
(나랑 한 명이 영상 출연, 다른1명은 영상촬영 및 편집)
이것도 정확히 말해선 유튜브 촬영보다는 쇼츠 촬영이었는데
어떤식으로 무엇을 담아낼지를 모르겠어서
기획하는데 꽤나 애를 먹었었다.
그래서 그런지 촬영3회만에 .. 쫑이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획도 제대로 안 잡혀있고,
3명이서 서로 시간 맞추는게 힘들다보니..
자연스럽게 쫑이나버렸다 ㅜㅜ
(근데 좀 아까웠음 ㅠㅠ 4번째로 해볼 기획이 새로운 기획이었는데..)
그래도 3회동안 친구들과 쇼츠를 하면서 느낀건
웅? 저건 동영상보단 부담없이 빨리 만들 수 있겠는데? ?
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낙 잔재주꾼인 나는..
혼자서라도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쇼츠, 유튜브, 인스타에 내 예전 영상들을 쇼츠 형식으로 제작해 올려봤다.
물론 어떤걸 올려야할지 모르겠는 마음에 이것저거 올려본것이다.
예상대로 쇼츠는 내 생각처럼 편집하는게 굉장히 쉬웠고,
할수록 편집실력이 늘어서 그런지 15분? 정도면.. 30초짜리 한개가 뽑게되는 지경에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예전 영상만 올리다가
내가 좋아하고관심있는걸 올려보자! 하는마음에
최근에 갔던 맛집소개 쇼츠 한 4개올렸나?
근데 생각보다 재미를 많이 느끼게됐다!
원래 먹는거에대해 진심인 편인데, 내가알고있는 찐 맛집들을 경쾌한 음악에 맞춰
보여주고 소개해주는게 너무 재미있었다!
그렇게 맛집 업로드 4개째에
내 다이어트 이야기도 담아내고싶어서
급 다이어트 동영상을 만들었다 (쇼츠 ㄴㄴ 동영상)
확실히 동영상은 처음보단 빨리 만들게되었지만
쇼츠와는 달랐다 ㄷ ㄷ
쇼츠는 짧은시간 내에 하나의 주제로만 말하면되서 편집도 쉽고 그랬는데
영상은 이로케? 저러케? 하면서 내가 넣고싶은 장면들을 다~넣어버리니
아주그냥 이게 무슨말을 하는거야?
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구난방의 영상이되었다. 증말 성격 나온다니까;;ㅎ
무튼 내 영상을 보고 친구 몇명이 피드백을 해주었는데
내가 생각해도 괜찮을 것 같아 피드백내용과 더불어 내 스타일대로 다시 또 한번 새로운 스타일로 해보려한다.
이렇게 하다보면 진정한 내 컨셉을 찾을 수 있겠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하고싶은게 많은 나란애는 어쩔수가 없다
이것도 나고 , 저것도 나인데 우쩌냐
다만 이제는 올리기전에 내 생각보다는 그래도 사람들이 보고싶어 할 만한? 영상을 찍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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