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g 빼는 거? '이것'만 먹으면 충분
연초에 내 몸무게는 무려 63kg까지 나갔었다ㅎㅎ (키 160cm)
거의.. 인생 최대의 몸무게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에서 아무리 살이쪘다고 말해도 "난 똥똥해도 너무 귀여워" 라며..
항상 자극적이고 맛있는 음식을 제한없이 먹다보니 어느덧 63kg라는 역대최고 몸무게를 찍게 된 것이다!
(그래도 평균 60~61kg 정도였음 ㅋㅋㅋ)
솔직히 지금 생각해도
근 1년간 꽤나 몸이 무거운 상태로 있었기 때문에 60kg 이 넘어도 딱히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ㅎ
(특히 항상 박시하게 옷을 입고다녀서 더더욱 와닿지가 않았음ㅋㅋㅋ)
그러던 중!
문득 생각해보니.
지금 문제는 63kg까지 찍은 내 몸무게가아니라!
63kg까지 찌게될 수 밖에없던 내 식습관이 문제라고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나를 정말 사랑하는데, 과연 이게 나를 사랑하는 행동일까?
살이쪄도 귀엽고 사랑스러운건 맞지만.. 과연 이게 내몸에도 과연 좋은 일일까?
이런생각이 들자
이번엔 정말 마음을 다잡고 살을 빼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2인분씩 먹던 양을 1인분 그 이하로 먹기시작했으며
자극적이고 몸에 안좋은 음식들이나 군것질은 서서히 줄이고,
가까운 거리를 책임졌던 킥보드를 끊어내고,
자세교정을 위해 접하게 된 요가를 주3회 꼬박꼬박 나가기 시작했다.
엄청나게 막~~ 따로 열심히 한건 아니지만,
서서히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고치다보니
약 11개월이 된 지금은 어느덧 10kg이나 빠져있었다 ㅎㅎ
이제 53kg정도가 된 지금은
로망이었던 무게인 47kg 까지 빼서 프로필을 찍어보고 싶어지게됐다.
딱 이런느낌으로?



내년 날씨가 따뜻해지는 4월쯤에는
내가 원하는 몸으로 나의 순간을 담아낼 수 있도록
마음먹고 열심히 준비 해 봐야겠다!
내가 10kg나 뺄 수 있었던 이유는
다른 거창한 뭔가가 필요한게 아니라 바로 '마음가짐'이었다.
"모든건 내 마음 먹기 달렸어!"